Podcast: ESG가 주주 행동주의와 연관되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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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가 기업 아젠다와 어떻게 연관되고, 최근 몇 년간 어떻게 바뀌었는가.

Activistmonitor의 Claudia De Meulemeester가 딜캐스트 진행자 Julie-Anna Needham과 함께 ESG가 주주 행동주의와 어떻게 연관되는지 논의합니다. 또한 기후변화, 보고, 공개에 대한 관심, 주주/이해관계자 간 역학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눕니다. 딜캐스트는 Mergermarket과 SS&C Intralinks에서 제공합니다.

이 팟캐스트에서 소개하는 내용:

  • ESG 요소가 기업이사회에 "있으면 좋은 것"이 더 이상 아닌 이유.
  • ESG 영역에서의 새로운 진전.
  • ESG가 COVID-19 팬데믹 동안 모멘텀을 얻게 된 배경, 그리고 현재 M&A 딜메이킹의 동인인 이유.

대화내용 기록

[음악 재생] JULIE-ANNA NEEDHAM:  딜캐스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딜캐스트는 Mergermarket과 SS&C Intralinks에서 제공하는 주간 M&A 팟캐스트입니다. 저는 Julie-Anna Needham입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ESG, 그리고 이 주제가 주주행동주의의 어느 요소와 연관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오늘 함께하실 분은 Activistmonitor의 기자 Claudia De Meulemeester입니다. 안녕하세요, Claudia.

CLAUDIA DE MEULEMEESTER: 안녕하세요, Julie-Anna.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ULIE-ANNA NEEDHAM: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ESG가 기업 아젠다에 어떻게 연관되는지, 그리고 최근 몇 년 간 어떻게 바뀌었는지 말씀해주시겠어요?

CLAUDIA DE MEULEMEESTER: 네. 먼저 ESG가 무엇인지 간략히 정의를 내려볼게요. ESG는 비즈니스 운영모델과 전반적 전략과 관련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요소입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몇 년 전까지는 ESG 요소는 기업 이사회에 그저 있으면 좋은 것이었지만, 지금은 비즈니스 실적의 실질적 동인이 됐다고 말할 수 있어요. 이것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주요 진전이에요. 이 ESG 요소는 기후변화 적응에서 성평등, 급여 문제까지 연결될 수 있어요. 그래서 매우 광범위할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오늘날의 투자자와 기업들이 모두 주시하고 있는 주제라는 거죠.

JULIE-ANNA NEEDHAM: 그리고 수많은 ESG 집중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출시됐는데, 이것이 무엇이고 현재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CLAUDIA DE MEULEMEESTER: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이 영역에 어떻게 들어왔는지 보면 흥미로운데요. 한 가지 눈에 띄는 예는 Jeff Ubben이 설립한 Inclusive Capital Partners입니다. 실은 Jeff Ubben은 얼마 전에 미국 행동주의 헤지펀드인 ValueAct를 출시했지만, 그곳을 떠나 자신의 ESG 행동주의 헤지펀드를 시작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래서 둘 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또 다른 새로운 상품은 완전히 새로운 Clearway Capital입니다. 전에 Shareholder Value Management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였던 Gianluca Ferrari가 만든 펀드죠. 지금은 단지 준비 과정에 있어요. 이 펀드 또한 기대를 갖고 지켜볼 매우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JULIE-ANNA NEEDHAM: 영국의 억만장자로 Children's Investment Fund를 창립한 Chris Hohn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그 역시 이 영역에서 무척 적극적이잖아요, 앞으로 무엇을 할까요?

CLAUDIA DE MEULEMEESTER: 네. Chris Hohn은 아마도 ESG가 행동주의 헤지펀드에서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가장 명확한 예일 겁니다. 특히 금년에, 그는 투자한 모든 기업에서 기후 해결책을 시작했어요. 기본적으로 모든 기업이 기후변화에 의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그리고 적절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도록 강요하는 거죠. 그래서 이 주제는 확실히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는 또한 멸종 반대를 위한 주요 기부자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그러니까 그는 이 영역에서 매우, 대단히 활동적이었죠. 하지만 기관투자자들과 말하자면 보다 책임감을 느끼는 투자자들이 ESG 헤지펀드 행동주의 확대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주시하고 있는 사례 중 하나는 프랑스 소비자기업인 Danone인데, 이 회사는 상당한 비판을 받고 있고 CEO 겸 의장 직책을 분리하라는 압박을 받아왔어요. 수많은 행동주의 헤지펀드와 주식이 그렇게 하도록 밀어붙이고 있죠. 하지만 사실 이것은 책임감 있는 투자자와 ESG 집중 주식 투자자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일이었어요.

그래서 요구하는 대로 최종 결과가 나올지, 다시 말해 역할이 분리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하지만 행동주의 헤지펀드가 그 이상을 요구할지는 아직 알 수 없어요. 이 당사자들이 더 많은 것을 바랄지, 그리고 기관투자자들이 거기에 어떻게 반응할지 지켜봐야 할 겁니다.

JULIE-ANNA NEEDHAM: 그러면 기후변화와 기업 지배구조에 집중하면서, ESG 영역에서 또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CLAUDIA DE MEULEMEESTER: 기후에 크게 초점을 맞출 거예요. 기후관련공개 태스크포스가 영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의무화됐기 때문에 그렇기도 합니다. 이것은 기업들이 기후변화와 관련한 위험과 기회를 공개하고, 특히 저감 전략을 추진하도록 진정으로 권장하는 방법이에요. 예를 들어,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상승할 경우, 비즈니스가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실행가능할지 입증해야 해요. 기후가 어떻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주요 사례가 될 겁니다.

하지만 기후에 관한 것만이 아니에요. 단지 팬데믹 때문에도 다른 수많은 ESG 주제 또한 부각됐다고 말할 수 있어요. 그 중 하나는 분명히 주주와 이해관계자 사이의 지속적인 긴장감과 이에 대한 논의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겁니다.

JULIE-ANNA NEEDHAM: 기후변화에 대해 기업들이 올해부터 계정에 포함해야 할 새로운 기후관련 보고수단은 무엇인가요?

CLAUDIA DE MEULEMEESTER: 정부가 기업들에게 기후변화 적응전략을 진실되게 제대로 공개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보면 정말 흥미롭습니다. 한 가지 주요요소는 기후관련공개 태스크포스인데, 이것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위험과 기회를 공개하는 일관성 있는 시스템이에요. 이 시스템은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상승할 경우, 기업들이 어떻게 비즈니스를 복원하고 실행가능할지 적절히 공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기업들이 그런 환경에서 비즈니스 실행이 가능할지 또는 그렇지 않을지 공개하는 데 필요한 매우 구체적인 기후변화 시나리오예요. 정부가 공공기업들에게 위험과 기회를 공개하도록 압박하는 한 가지 방법이죠.

JULIE-ANNA NEEDHAM: 그러면 기후변화와 기업 지배구조에 집중하면서, ESG 영역에서 위에서 말한 내용과 함께 또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어떤 다른 이슈가 제기되고 있나요?

CLAUDIA DE MEULEMEESTER: ESG가 확실히 모멘텀을 얻고 있는 이유는 팬데믹 동안 사람들이 집밖으로 나가지 않고, 향후 업무가 어떻게 전개될지 세밀하게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환경을 지칭하는 E 관련해서는 기후변화에 대해 말했고, 지배구조인 G 관련해서는 이사회에 대한 이사들의 신의성실의무에 대한 보다 정밀한 조사가 있을 거라는 상당한 의견일치가 있습니다.

따라서 급여위원회, 사회 및 지배구조 요소를 다루는 특정위원회에 대해 이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더 많은 캠페인을 보게 될 겁니다. 조심해야 할 문제죠. 우리에게, 이것은 아마도 가장 큰 모멘텀을 얻게 될 대상일 거예요. 그 논의에 주주와 이해관계자 모델도 포함될 겁니다. 기본적으로, 미국의 기업인간담회 역시 최근 몇 년 동안 여기에 기여해 왔습니다.

기업의 목적은 주주 수익에 초점을 맞추는 데서 그치지 않고 더 광범위한 이해관계자 커뮤니티를 포함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어요. 그리고 ESG는 정말 그 중심이 되는 주제죠. 따라서 이것은 기업들이 앞으로 기업목적에 대한 성명서를 공개할 수 있고, 인력뿐 아니라 직장 전체에 걸쳐 다양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임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재택근무가 뉴노멀이 될 것이고, 업무를 화상회의를 통해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출장이 줄어들 거예요. 다행히 더 많은 여성의 이사회 참여를 위한 매우 성공적인 시도가 있었고, 급여, 이사회의 인종적 다양성뿐만 아니라 이사회 자체의 다양한 역량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겁니다. 따라서 이전보다 다양한 배경을 지닌 이사회원들이 이사회에 합류할 것이고, 특히 데이터 기반 솔루션과 인공지능을 통한 발전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겁니다.

JULIE-ANNA NEEDHAM: 그런데 ESG가 M&A에 포함되는 이유가 뭔가요? 딜메이킹의 주요 동인이 되고 있나요?

CLAUDIA DE MEULEMEESTER: 주요 동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주요 동인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주로 M&A에 포함된 ESG는 기후 외 요소에 집중하는 실사 패키지에서 볼 수 있어요. 아시다시피 정부들은 경제의 탈탄소화에 대해 과감한 성명을 발표했어요. 그래서 여기에 분명히 ESG 투자가 필요할 겁니다.

따라서 ESG는 특히 상당한 가치 기회가 될 수 있는 원자재 같은 섹터의 M&A를 위한 동인이 될 수 있을 거예요. 우리에게 정보를 제공한 일부 소식통은 M&A 딜에서 ESG 지표가 신용등급과 동등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분명히 상당한 비중을 갖게 될 겁니다.

저는 또한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했기 때문에 작년에 수많은 딜이 집과 온라인에서 실행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고, 특히 대륙 간을 넘나드는 여행과 수많은 대면회의 대신에 화상회의를 통해 실행할 수 있는 중소 규모 딜에서 그럴 거예요. 이것이 제가 앞으로도 보게 될 주요 요인 중 하나입니다.

JULIE-ANNA NEEDHAM: 다가오는 AGM(연차총회) 시즌에 앞서, 제가 추측하기에 대면회의보다 주로 원격회의가 많을 것 같은 상황에서 ESG에 대한 정밀조사를 더 많이 보게 될까요?

CLAUDIA DE MEULEMEESTER: 네, 물론입니다. 이번 AGM 시즌은 특히 더 흥미로운데, 지금은 하이브리드 및 온라인 AGM이 표준이 됐기 때문이에요. 언젠가 세상이 예전으로 돌아간다 해도 계속 그럴 겁니다.

하이브리드 및 가상 AGM에서 투자자들의 목소리가 동일할지에 대한 우려가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듣고있는 피드백에 의하면, 작년에 투자자들이 회사가 팬데믹의 즉각적인 위기와 생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좀더 관대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급여계획에 대한 더 많은 주주 결의안과 잠재적 반대가 예상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다루게 될 주요 주제는 CEO 보상, 기후관련 공개, 특정 기업과 관련될 수 있는 모든 사회적 이슈가 될 거예요. 따라서 그런 주제들이 다가오는 AGM 시즌에서 주요 화두가 될 겁니다.

JULIE-ANNA NEEDHAM: 훌륭한 통찰력입니다. Claudia, 대단히 감사합니다.

CLAUDIA DE MEULEMEESTER: 초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JULIE-ANNA NEEDHAM: 이상으로 Claudia De Meulemeester와 저 Julie-Anna Needham의 대담을 마칩니다. Mergermarket과 SS&C Intralinks에서 제공하는 이번 주 딜캐스트를 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팟캐스트를 평가, 검토, 구독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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