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M&A 딜메이킹의 상수가 될 것인가?

ESG에 대한 M&A 딜메이킹 분야 유수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은 SS&C Intralinks의 신간 보고서.


2021-06-09

ESG M&A Intralinks Transaction Advisors report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모멘텀을 얻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는 이제는 M&A 딜메이킹을 움직이는 하나의 동인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이사회 입장에서 ESG는 더 이상 "있으면 좋은" 형식치레가 아닙니다.

심층 분석을 위해 SS&C Intralinks는 거래자문기구(Transaction Advisors Institute)와 협업을 통해 딜 프로세스에서 M&A 전문가들이 ESG를 수용하는 방법이라는 정상급 딜메이커의 논평을 수록한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거래자문기구의 William Jefferson Black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ESG라는 뜨거운 화두에 대해 M&A 딜메이커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SS&C Intralinks: ESG의 간략한 정의와 2021년 M&A 시장에 ESG가 어떤 영향을 끼칠지 말씀해주시겠어요?

William Jefferson Black: 요즘 흔히 ESG라 불리는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라는 고려사항은 양호한 조직 관리의 척도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M&A 전문가들은 두 가지 의미를 도출할 수 있죠. 첫째, ESG를 수용하는 타깃 기업들은 현재 이해관계자의 기준에 부합하는 접근을 취하기 때문에 고객, 공급자 및 자본 공급자와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 둘째는 ESG를 수용하는 타깃 기업들은 고객이나 공급자, 자본 공급자와의 마찰로 이어질만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더 낮다는 사실입니다. M&A의 핵심은 투자자본 대비 수익입니다. 타깃 기업이 성장하면 IRR도 좋아집니다. 만약 기업에 문제가 있고 운영방식이 위험하다면, IRR이 타격을 입겠죠.

이 보고서의 편찬을 준비하면서 ESG에 대해 어떤 점들을 배울 것이라 기대하셨나요?

단순히 개념이 아닌, ESG에 대한 실질적 인식이 궁금했어요. Hewlett Packard Enterprise의 M&A 책임자로부터 규모가 큰 딜의 경우 ESG가 하나의 심사 기준이라는 흥미로운 의견을 들었는데요. 규모가 작은 어크하이어 거래에서는 딜 종결 후에 검토해도 무방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죠.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자본 공급자들이 ESG 요소를 고려해, 차입 비용 인상이나 한층 제한적인 계약 도입처럼 특정한 방식으로 딜의 조건을 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올스타라 할 만큼 화려한 이력의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하셨는데, 인터뷰했던 M&A 딜메이커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

우선 Ray Cameron과 인터뷰했죠. BlackRock 아메리카 지역의 투자 관리 책임자로 운용자산 규모가 거의 9조 USD에 가까워요.  Deutsche Bank의 아태 지역 ESG 책임자인 Kamran Khan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다방면의 공급 체인 문제를 담당하고 있죠. 런던의 Latham & Watkins에서 ESG 태스크 포스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Paul Davies와도 인터뷰를 했습니다. University of London, City의 The Business School(전신 Cass)에 소속된 M&A 리서치 센터의 Dr. Zhenyi Huang과도 인터뷰를 진행했고요. 또한 아까 언급했듯이, Hewlett Packard Enterprise의 기업 개발 및 기업홍보활동의 상무이사를 맡고 있는 Sonalee Parekh와도 대담을 나누었습니다.

Kamran Khan이 다음과 같은 강력한 인용구를 남겼는데요, “ESG와의 단절은 딜에 치명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말이었죠. 이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amran은 주요 테크니컬한 문제의 파악을 위한 ESG 실사를 언급했습니다. 호의적이지 않은 CO2 배출 허용기준, 제품의 건강에 관련된 영향, 항구적인 영향을 끼치는 타깃 기업의 운영상 실책 등 (근무자 안전 기록, 문제가 될만한 가격정책, 부적절하게 획득한 토지 위에 건립된 시설 등) 다양한 문제가 있죠. 그는 또한 일부 기업의 경우 아무리 영리한 딜 구조 또는 면책 모델이 있더라도 매각이 불가능할 것이라고 첨언했습니다.

ESG 실사에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필요한데요.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딜 팀이 더욱 효과적으로 정보를 분석하고 리스크를 회피하는 데 있어 테크놀로지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딜 메이커 입장에서 앞으로 M&A 프로세스는 더 많은 데이터와 더 섬세한 검토를 필요로 할 것입니다.

실사 동안 안전한 환경에서 민감한 개인정보를 검토하는 것부터 수집된 데이터 분석에 AI를 적용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테크놀로지는 ESG 데이터 분석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현재 딜이 추진되고 있는 속도와 전략적 인수를 확보해야 하는 압력을 감안할 때, ESG 관련 분석을 추가하는 문제는 현명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M&A 전문가들이 딜과 관련된 핵심가치 동인과 리스크 요인에 주의를 기울이므로, Intralinks와 같은 딜 관리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채택은 ESG를 성공적으로 수용하는 데 중대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ESG가 중요할까요?

전략 커뮤니케이션 기업인 Abernathy MacGregor의 상무이사로 M&A와 행동주의를 이끌고 있는 Pat Tucker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내게 자본을 공급하는 이들이 ESG에 신경 쓰고 있으니, 나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다"고 말이죠. BlackRock의 Ray Cameron 역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다음 세대에는 사람들이 ESG를 포용하는 기업에 근무하고, 제품을 구매하고, 그곳에 투자하기를 원할 것이다. ESG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경제의 수요가 모이는 지점이고 M&A 역시 이 현실에 적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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