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M&A 딜메이커들이 팬데믹을 이겨낸 방법

COVID-19 팬데믹은 몇 가지 사회적 결함을 드러내고 심지어 악화시켰으며, 성 불평등도 그중 하나입니다. 비록 지정학적 영역 및 비즈니스 세계의 여성 리더들이 위기 관리에 능숙하다는 것을 증명했지만, 여성과 남성 간의 고용격차는 팬데믹 기간 동안 더 커졌습니다.

University of London, City, Bayes 경영대학원의 M&A 리서치센터와 Mergermarket이 실시한 SS&C Intralinks 조사연구, 성(性) 다양성과 딜메이킹 2022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 간의 불평등은 M&A에서도 여전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연구의 데이터 세트는 201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 공시되어 공개적으로 리스트에 등재된 인수자의 입찰을 분석하며 5,047명의 개별 인수자, 9,529개의 개별 대상기업, 11,562건의 M&A 딜을 포함합니다.

이 연구의 분석결과를 보면, 팬데믹 기간 동안 여성 CEO들에 의해 시작된 딜은 주가실적, 자기자본이익률(ROE), EBITDA/매출액 등 몇 가지 주요지표에서 평균적으로 더 나은 장기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투자자들의 초기 반응이 — 당사의 2020년 보고서보다는 나아졌지만 — 남성 CEO들이 공시한 딜에 비해 여전히 더 부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여성 CEO가 주도한 인수기업의 딜은 남성 CEO가 이끈 딜에 비해 우리의 연구에서 다루는 전체 기간 동안 더 많이 완료에 도달했지만, 이 격차는 팬데믹 기간 동안 다시 벌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성 CEO 입찰기업의 주가는 남성 CEO 입찰기업의 주가에 비해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더 큰 폭으로 하회하는 등 격차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 CEO가 이끄는 인수기업이 인수 1년 후 주가에서 남성 CEO 주도 기업을 COVID-19 이전보다 더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인식과 성과의 대비가 두드러집니다.

더 나은 목표물

게다가, 우리의 연구는 여성 CEO들이 딜을 결승선에 이르게 하는 데 더 능숙하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여성 CEO가 주도한 인수기업의 딜은 남성 CEO가 이끈 딜에 비해 우리의 연구에서 다루는 전체 기간 내내 더 많이 완료에 도달했지만, 이 격차는 팬데믹 기간 동안 다시 벌어져서 팬데믹 동안 여성 CEO에 의해 공시된 딜은 100% 성사되어 남성 CEO가 시작한 딜의 95%와 비교되었습니다.

여성 CEO들이 더 많은 딜 클로징에 성공하는 — 또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는 — 이유의 일부는 그들이 선택한 목표가 더 높은 퀄리티, 더 큰 매출성장, 수익성,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여성 CEO 인수자의 딜은 더 많은 법무, 재무 자문가와 일했고 해지 수수료 및 역해지 수수료를 포함하는 경향도 높았으며, 이를 통해 여성이 이끄는 딜이 완료되는 비중이 더 높은 이유를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성별의 이사회를 포용하는 시장

여성 대표 비율이 30% 이상인 이사회를 보유한 기업은 또한 ROE, EBIT/매출, EBITDA/매출 등의 지표에서도 장기적으로 성별 다양성이 낮은 이사회보다 높은 실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더 공평해서, 여성 대표 비율이 30% 이상인 이사회를 보유한 인수기업의 주가 실적을 남성 위주 이사회 인수기업과 비교할 때 그 차이는 미미했습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여성 딜메이커들이 우수했지만, M&A에서의 성별 다양성을 향해 가는 길은 여전히 멉니다. 이와 같은 연구는 시장 내의 부당한 편견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도록 도우며, 바라건대 이것은 의미 있는 변화,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위한 행동으로 이어질 것입니다.